이용섭 시장, 간부회의서 "이병훈 부시장에게 박수"
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의 책무는 광주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계승발전시켜 이를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해야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를 성공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한 3가지 기준으로 문화와 경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양 분야 전반에 걸친 식견과 경험, 중앙부처로부터 국비예산을 가져오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는 정책 개발능력과 인적 네트워크,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도 등을 감안해 신임 부시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 조인철(54)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이다.
이 시장은 "(신임 부시장이) 우리 지역 출신으로 예산과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특히 문화예산 담당 사무관과 과장 등을 거쳐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신임 부시장이 광주 문화기반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하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에 대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정상궤도 안착 등 많은 성과를 남기고 떠나는 이 부시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또 하나의 큰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 부시장의 앞날에 큰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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