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2020년 해남관광 부흥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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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2020년 해남관광 부흥의 원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1.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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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타임즈] “2020년을 해남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해남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가 될 이 기회를 잘 활용해 해남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해는 해남관광의 역사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명 군수는 “취임전 100만명을 조금 넘던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임기내 4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군은 ‘해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성공리에 마무리한 해남미남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에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음식과 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해선 땅끝공원을 비롯해 우수영 역사관광촌, 두륜산권 복합레저 테마파크 등 권역별 관광지에 대한 신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대흥사 세계유산과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등 전통 문화유산과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 관광자원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명 군수는 민선 7기 또 다른 숙제로 ‘추락한 해남의 위상 정립’에 두고 있다.

그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무엇보다 보람된 것은 해남의 자긍심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라며 “해남에 살아 행복하고, 해남인이라 자긍심 넘치는 살맛나는 해남의 위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 성과로 단체장이 잇따라 불명예 퇴진한 해남군의 청렴도는 명 군수 취임 이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명 군수는 “공정.공개.공평의 청렴브랜드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군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와 생활밀착형 현장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행정으로 군민을 섬기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농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지역산업 육성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해남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올 전남도 농어민 수당으로 확대돼 어민까지 지급대상을 넓히게 된다”면서 “선제적인 농업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70억 원 규모로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리에 안착했다”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짜임새 있는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명 군수는 “올 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남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다시한번 심기일전해 잘못된 것은 고치고, 미흡한 것은 채우며, 잘된 것은 고삐를 더욱 당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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