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체육회 정영창 상임부회장이 민선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에 선출됐다.

담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 상임부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선거규칙에 따라 선거 없이 구랍 27일 정 상임부회장을 무투표 당선자로 선출, 당선증을 교부했다.

정 당선자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때까지 민선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직을 3년간 수행하게 되며 그는 담양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2017년 3월부터 담양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신임 담양군체육회 정영창 체육회장은 “오랜 체육회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임원진을 비롯 각 종목별 회장들과 소통하면서 담양군 생활체육 발전은 물론 체육인들의 저변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선 담양군체육회장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스포츠와 정치의 분리, 체육의 독립·자율성 확립)이 시행됨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졌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오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