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도 얻지 못한 추신수는 지난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행진을 \'9경기\'에서 멈췄다.
지난 19일, 20일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일 만에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5로 떨어졌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3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6회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패트릭 콜빈의 6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고, 8회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한편 신시내티는 타선이 상대 선발 콜빈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애리조나에 2-5로 졌다. 애리조나 선발 콜빈은 9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3승째(3패)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신시내티는 55패째(71승)를 당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