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른바 '뉴라이트 역사교과서'라고 불리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 관계에 대한 오류까지 범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의 경우 위안부 문제와 3·15 부정선거, 5·16 군사쿠데타와 5·18민주화 운동 등을 왜곡 축소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강 의원은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교육현장에서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이 교과서가 고등학교 교재로 채택되는 것을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결의안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로 긴급 회부돼 빠르면 오는 9월1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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