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체력검정 받던 쓰러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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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체력검정 받던 쓰러져 사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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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 서울시내 경찰관이 체력검정을 받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1분께 서울 강서구 우장산 체육공원에서 정기 체력검정을 받던 강서경찰서 소속 박모(44) 경사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 경사는 1000m 달리기를 한 후 쉬던 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 요청을 받고 출동한 화곡구급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호흡과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깨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평상시 체력이 좋았고 지병도 없었다"며 "오늘 날씨도 덥지 않았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내부에서는 과로사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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