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주타임즈] 김용범 기자 = 100여개국 1000여명의 정부 고위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여하는 2014년 UN 공공행정 포럼 ·시상식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안전행정부는 UN 사무국이 2014년 UN 공공행정포럼 개최국으로 한국을 결정해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UN이 주관하는 공공행정포럼은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전세계 공공행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공공행정 분야 국제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포럼에는 약 100개국 1000여명의 정부 각료급 고위인사, 국제기구 대표, 연구기관 등 전세계 공공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안행부는 이를 위해 ▲전자정부 ▲행정혁신(정부3.0) ▲개발협력모델로서의 새마을운동 등 국내의 행정시스템과 발전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방향으로 UN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고위급 정부인사들이 직접 우리 행정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전자정부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행정한류가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창조경제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내년 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