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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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복지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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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광주시가 장기간 개발제한구역 설정으로 재산권 행사나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선5기 출범 이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지원했다. 또 생활비용 보조사업으로164가구에 9500만원을 지원했다.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는 동구 내지마을과 칠전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 북구 월산마을 진입로 개설공사, 광산구 운산막~신봉정간 도로확장공사 등 6개 사업을 실시했다.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위해 서구 세동부락, 마산마을, 봉학마을 배수로공사, 남구 칠석 도금 생활하수도, 북구 장등동 농로확장, 청풍동 농로개설, 등촌 신촌마을 하수도 설치, 광산구 임곡 본촌교 재가설 등 8개 사업을 펼쳤다.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 공모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해 동구 너릿재 누리길 조성사업, 남구 동학농민혁명기념 역사문화경관 증진사업, 북구 삼각동 누리길 조성사업, 광산구 운영마을 여가녹지 조성 등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해온 가구에는 57만원, 5년 이상 거주 가구에는 연 29만원의 생활비용을 지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보조비 지급과 주민편익 증진사업은 물론, 고령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주민행복 도우미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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