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국 최초 '청렴문화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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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전국 최초 '청렴문화센터' 개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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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전시실.강의실.숙소 등 마련
한국청렴문화 선도 지자체 역할 수행

[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청렴문화를 담당하는 사업소를 개소, 한국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선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청렴문화센터 내 강의실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문화해설사,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센터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청렴문화센터는 대한민국 청렴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수행과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문화를 확산코자 필암서원 앞에 별도의 사업소를 마련한 것으로, 센터 내에는 청백리전시실을 포함한 강의실과 교육생 숙소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청백리전시실에는 군에서 배출한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선생을 비롯해 조선 청백리와 현대 청백리, 청렴한 세계인물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군은 앞으로 청렴문화센터를 통해 청렴교육 참여 대상을 아시아권까지 확대하고 부패.반부패 국가 사례를 연구하는 등 청렴 장성의 브랜드 제고와 주민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등 부패 근절을 위한 국가정책에 적극 동참,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선도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지자체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김양수 군수는 “공직자들이 청백리 정신을 배웠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청렴교육이 청렴문화센터까지 개소하는 큰 발전을 이뤄냈다”며“앞으로도 대한민국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약 2년 전부터 지역이 배출한 두 분의 청백리를 모티브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추진, 현재까지 총 180개 기관에서 2만6천218명의 교육생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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