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해조류, 서울지역 학교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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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해조류, 서울지역 학교 식탁에 오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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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0개교 우선공급.내년 경기 지역 까지 확대
[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전남 완도산 친환경 해조류가 오는 11월부터 서울시 학교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서울시 학교급식재료 납품을 맡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13년도 수산물 학교급식 산지공급업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완도산 수산물가공업체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300여 개 학교가 11월부터 완도산 전복과 다시마, 김, 미역을 식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내년부터 서울지역 600여개 학교로 급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경기도 학교급식재료 납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완도군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완도산 해조류의 식품위생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방사성검사, 중금속 잔류검사 등을 철저히 시행토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한 해조류는 학생들의 두뇌발달과 체력증진에 효과가 크다"며 "더구나 완도산 해조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전환을 가져와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어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해조류 생산량 45%를 생산하고 있는 완도군은 2014년 4월11일부터 한달간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소재로 하여 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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