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의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공기관에서 7644명에 대해 159억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광주고용노동청의 경우 2010년 200만원, 2011년 3000만원, 2012년 900만원에 그쳤던 공공기관의 임금체불이 올해 1억6400만원으로 급증했다.
김 의원은 "타 기업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각 지방청들은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임금체불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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