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숙인수 추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의 노숙인 수는 2010년 224명에서 2012년 128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올해 6월 현재 161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 노숙인은 2010년 761명, 2012년 792명, 올해 6월 현재 807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2010년 1만3152명에서 2012년 1만2391명으로 줄었다가 올해 6월까지 1만2817명으로 늘었다.
노숙인 통계는 보건복지부가 6개월마다 집계한다.
남윤인순 의원은 "올 겨울 추위는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이른 11월 중순부터 시작하고 훨씬 더 춥다고 하는데 일자리 제공과 주거지원 등 노숙인 자활 및 보호 대책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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