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5월 광주 서구의 한 김치공장에 영업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회사 대표 김모(33)씨의 예금 계좌와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를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 폰뱅킹으로 회사 돈 1670만원을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회 선배인 정모(26)씨, 박모(25)씨와 함께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정씨와 박씨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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