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광주타임즈]박찬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22일 보훈학습관에서 사랑가족봉사단과 함께 동절기 계기 ‘보훈가족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사랑가족봉사단으로부터 후원받은 겨울 극세사 이불(9채)과 연탄(400장)은 생활이 어려운 고령.무의탁 독거 보훈가족 김○O(72세, 광주 광산구)등 11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했다.

광주지방보훈청과 사랑가족봉사단은 지난 9월 29일 봉사단원인 청소년 가족들과 고령.독거 보훈가족 간 '1촌 맺기' 결연행사를 가진 뒤 '텃밭 가꾸기 체험' 등 지속적인 결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대봉달과 함께 한 일년의 활동이 참 보람차다"며 "봉사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이 가족과 이웃의 정을 듬뿍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지방보훈청은 고령.무의탁 보훈가족들의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도록 사랑가족봉사단과 지속적인 결연을 통한 힐링프로그램 운영으로 보훈가족들이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