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광주타임즈]황민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실습하고 행정과 주민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북구비전 365오피니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북구비전 365오피니언그룹 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의 힘\'이란 주제로 특강 및 활동소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북구 오피니언그룹은 2008년 5월 첫 출범한 이래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주민의견수렴 방식으로 행정과 주민간의 새로운 소통시스템으로 정착되고 있다.

운영은 매월 분과별 온라인회의를 통해 다양한 토론 등으로 적극적인 주민 행정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방안 등 구정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을 1930여건 접수해 1570여건을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비전 365오피니언그룹이 주민참여에 의한 여론수렴 창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 보다 발전적인 활동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2014년도에는 주민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현장중심의 소통 회의 방식을 도입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