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사계절 자연놀이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이달말로 끝나는 시범운영 기간을 다음달까지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자연은 최고의 놀이터! 최고의 장난감!’란 주제로 계절변화에 따라 나뭇잎, 나뭇가지, 솔방울, 돌멩이, 씨앗, 열매, 흙 등 다양한 자연물을 재료로 곤충, 동물, 구름, 바람 등을 창의적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구는 아이들과 그림책을 보며 그날 수업내용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생명체의 습성과 식물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하고 관련재료를 만지고 두드리는 과정에서 색채, 질감을 느끼도록 하는 등 오감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시간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하여 40~50분 정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은 교육 시작 하루 전까지 어린이 생태학습도서관(350-4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4~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체험교육이 거의 없어 참여하는 부모님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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