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사회복지기금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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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사회복지기금 장학금 전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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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사회적 불안속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은 고단해지고 자녀교육을 위한 학비는 삶의 희망을 잃게 만드는 큰 시련과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없도록 영암군에서는 관내 기초수급.조손 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자녀13명에게 ‘2013년도 사회복지기금 장학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4일 군청 낭산실에서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전남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홍민표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5명과 고등학생 5명, 중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일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면학을 게을리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생활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미래 영암군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 사회복지기금 장학금은 1997년 ‘영암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3억원 조성을 근간으로 2003년 영암군 사회복지기금으로 통합 운영된 이래 매년 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총16회 348명, 1억4천6백9십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지급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하는 비극이 없도록 저소득층 복지증진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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