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주타임즈] 울산 울주경찰서(서장 곽생근)에서 프로그램을 조작해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강모(40세)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월초부터 주택가 지역 인근 상가에 청소년게임기 35여대를 설치, 2회 이상 연속해서 당첨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조작해 손님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35대와 현금 16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밀집지역에서 게임기를 개·변조해 운영하는 게임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이 같은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