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기체험 힐링캠프는 도기를 빚는 과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생각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인 교감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도기를 직접 빚어봄으로써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도자예술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기를 빚고 자신의 생각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자아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일깨움으로써 학생들의 내적인 성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손빚기, 핸드페인팅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체험을 통한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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