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양산초교 충치치료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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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양산초교 충치치료 무료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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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나주시 양산초등학교(교장 노진숙)는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기초생활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운영으로 최근 3개 학년(1, 3, 4) 학생들이 인근 치과에서 치아검진 및 충치치료를 전액 무료 지원했다.

그동안 학생들의 복지 지원으로 지난 2월에는 2, 5, 6학년 학생들을 충치치치료를 지원했으며 1학기에는 전교생 치과 정기진료를 실시했다.

이는 전교생의 58%가 충치가 있지만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거나 맞벌이가정 학생들이 많은 사정에 따라 치과진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학교에서 치과진료를 지원하게 됐다.

교과 및 방과후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인근지역 치과를 방문해 충치치료를 받았으며 바른 양치질 방법을 익혀 충치예방은 물론이고 진로직업교육과 병행해 치과에서 하는 일들을 보고 듣고 경험했다.

치과는 특유의 기계음으로 두려움을 먼저 떠올리게 하지만 담임선생님과 함께 치료를 받으면서 친구들과 치아비교하기, 진료실의 치아모형 살펴보기, 튼튼한 치아를 위한 방법 등을 알아보면서 충치치료에 따른 무서움을 잊게 됐다.

3학년 한요한 학생의 할머니는 “그렇지 않아도 썩은 이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학교에서 치과치료를 지원해주어서 고맙다. 우리 학교는 진짜 별걸 다해주는 학교다”고 말했다.

이어 노진숙 교장은 “농어촌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운영에 대한 의욕을 적극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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