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광주타임즈]박찬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무안군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전남선관위는 광주에서 지난 50년간의 생활을 마무리 하고 '무안군 삼향읍 오룡2길 40번지'에서 도지사, 도교육감, 무안군수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선관위는 지난 1963년 설치된 이후 (구)전남도청 옆 건물을 사용하다 2000년 2월에 완공된 광주시선관위의 청사를 공동 사용해왔다.

새 청사에는 신안군선관위와, 선관위 창설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선거역사와 각종 선거제도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선거홍보관도 함께 들어섰다.

한편, 신축청사는 청사를 설계에 길건축사사무소가 결정되었으며, (주)성화개발외 3개 업체에서 시공을 하고, 길건축사사무소와 (주)대화엔지니어링이 감리를 맡게 된다.

전남도선관위 장병우위원장은 “청사준공을 계기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진 민주선거 구현과 건전한 정당발전 기반조성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되기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