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열 전남교육공무원노조 위원장 재선 성공
상태바
장용열 전남교육공무원노조 위원장 재선 성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까지 노선과 방식 시스템 변화가 필요" 강조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전남교육노조) 선거에 단독 출마한 장용열 위원장과 전광의 사무총장 후보가 95.66%의 높은 찬성률로 당선됐다.

특히 장용열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 전국적인 사상 첫 재선 위원장으로 선출돼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6일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한 찬반 투표결과 총 선거인수 3246명 중 2187명이 투표(63.84%)에 참여해 2092명이 찬성, 95명(4.34%)이 반대했다.

장용열 위원장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현상과 비정규직 양산에 따른 노동 체계의 변화가 학교 현장에서도 심화되고 있어 우리 조합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지금까지의 노선과 방식 및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다. 이제 혁신논의를 넘어서는 노동운동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장용열 위원장과 전광의 사무총장 후보는 ‘절실함이 희망으로’라는 선거 슬로건 아래 인사제도 및 쟁점 의제에 관한 노사협의회 주기적 개최, 직렬별 직급별 요구사항을 정책 의제화, 행정실 법제화·공무원연금·공무원자녀 학자금 투쟁 등 공무원 단체들과의 연대사업, 통학차량 운행 및 배차 기준 개선, 나홀로 조리사 완전 해소 등 직종개편 이후 후속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용열 위원장은 제1기 사무총장을 역임한데 이어 제4기 위원장을 지낸바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전광의 사무총장은 제3기 여수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제4기 조직운영국장을 지낸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