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학산파출소 3팀장 김도연] 제설용 모래 얼지않도록 재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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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산파출소 3팀장 김도연] 제설용 모래 얼지않도록 재점검 필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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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오늘부터 우리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당분간 폭설도 우려된다는 예보이다.

며칠전 저녁에 눈이 내려 새벽녘에 도로가 결빙되어 현장에 출동하였는데, 15톤 화물차가 커브길을 돌면서 미끄러져 중앙부리대를 충격하고 1,2차선 전체를 가로막은 사고가 났는데, 이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추돌하여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때 급한대로 주변에 있던 제설용 모래 주머니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이렇듯 겨울철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하여 관할 행정기관에서 상습 결빙 지역이나 고개의 곡각지나 정상부근에 모래 포대를 비치해서 눈이 내릴 경우 제설용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으나, 막상 눈이 내려 모래 포대를 사용하려고 하면 모래가 꽁꽁 얼어 돌덩이처럼 되어버린 경우가 종종 있고, 포대에 사용된 비닐의 재질 또한 사람의 손으로 쉽게 뜯기지 않아 애를 먹은적이 있다.

우리지역은 다행히 제설용 모래포대를 비치가 최근에 재배치되어 현재까지는 얼거나 사용을 할 수없을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더 추워지거나 폭설이 내릴것을 대비해 날씨에 얼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고, 반드시 모래는 마른 모래를 사용하고, 부득이 마른 모래가 없다면 제설용 염화칼슘과 모래를 섞어서 비치해보면 어떨까?

또한 모래 포대에 사용되는 재질이 질겨 손으로 뜯기가 곤란하므로 제설용 모래포대를 비치해둔 곳에 비닐을 뜯을 수 있는 장비(갈고리 등)를 비치하여 차량 운전자가 도로를 운행하다가 눈이 내리는 등 갑작스러운 도로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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