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 따르면 2004년부터 매입·전세임대사업을 시행한 이래 최고의 공급실적이다. 지난해 심각했던 전월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주택의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이며,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해당자는 1순위,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또는 100% 이하인 장애인은 2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LH는 매입임대 5만호, 전세임대 9만호 등 총 14만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 거주기간을 '10년→2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따라서 최장 10년(계약횟수 5회)으로 제한하고 있는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기간이 올해부터 20년(계약횟수 10회)으로 연장됐다.
LH 관계자는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에게 현 생활권에서 최장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지원함으로써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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