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폰아레나와 미국 특허청(USPTO)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수평으로 접히는 태블릿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이 디자인에 대해 폰아레나는 "2~3번 접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크기까지 태블릿을 접는 기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미국 특허청에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에 대한 일련의 디자인도 특허 출원했다.
미국 기술특허 분석 웹사이트 페이턴트 볼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듀얼 디스플레이 디자인은 책처럼 스마트폰을 안팎으로 접을 수 있어 디스플레이끼리 마주보기도 하고 서로 바깥쪽을 향해 있기도 한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2015년에는 세계 최초로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특허 출원에 따른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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