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숙박 시설자금 저리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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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숙박 시설자금 저리 융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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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축, 개보수에 70억원 1.97%로 융자
[전남=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전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관광숙박시설을 신·증축 또는 개·보수할 경우 필요한 시설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준다고 8일 밝혔다.

총 융자규모는 70억원으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업체는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도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우선 지원받는다.

업체별 최대 융자규모는 신축 30억원, 증축 10억원, 개·보수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1.94%로 3개월 변동금리이고 상환 조건은 최대 4년 거치 5년 균등상환이다.

대출 취급은행은 광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시티은행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말까지 거래은행과의 대출 상담,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도는 민간의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머무르는 전남 관광'을 실현해 도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출연해 관광진흥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다.

기금혜택이 지역 업체와 개인사업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대기업 참여를 배제했으며 접수 기간은 전년보다 10일 늘려 30일간 시·군 관광과를 통해 접수하고, 중앙 기금과 겹치지 않도록 3월과 9월 두 차례 융자 공고를 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공고는 5월과 11월에 한다.

김명원 도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진흥기금은 민간의 초기 투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라며 "많은 업체가 신청해 전남지역 관광숙박시설이 확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계획은 3월초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정책과(061-286-5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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