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용산 사태의 진상을 확실히 밝히고, 김석기 전 청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는 지난 정권의 잘못을 바로 잡기는커녕 용산 참사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짓밟아 살인진압의 총 책임자였던 김석기 전 경찰청장을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며 "억울하게 죽은 자의 명예는 지금도 차가운 무덤 안에 갇혀 있는데, 잔인한 살인진압 책임자는 낙하산 영전으로 호위호식하는 세상이 박근혜 정부가 말하는 국민행복시대인가"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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