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 신문기자 입건
[사회=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도로 공사과정에 있어 부실시공 의혹 보도 등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협박,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모 지역신문 전 주재기자 이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2012년 전남 한 지역 도로확장 공사와 관련해 부실시공 의혹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는가 하면 \'기사를 더 쓰겠다\'는 등의 겁을 주는 방법으로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협박, 같은 해 9월말께 17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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