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21주 연속 ‘상승’
상태바
전국 아파트값, 21주 연속 ‘상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3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 74주째 ↑… 수도권 중심 회복세
[경제=광주타임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21주, 74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9%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21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74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세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말 대비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62% 상승했다.

주간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매매전환수요 증가와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활기를 띠었다.

덕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장회복기조가 지속됐고 지방은 대구와 제주지역의 상승세가 진정되며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1%)은 서울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인천과 경기지역이 둔화되면서 전 주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지방(0.07%)은 경북, 대구, 세종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북(0.29%), 대구(0.26%), 세종(0.15%), 서울(0.13%), 경기(0.12%), 제주(0.11%), 울산(0.09%), 충북(0.09%), 경남(0.06%) 등이 상승한 반면 충남(-0.08%)과 전북(-0.02%)은 하락했다.

서울(0.13%)은 강북(0.12%)과 강남(0.14%)지역이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금천구(0.46%), 동대문구(0.36%), 성동구(0.30%), 영등포구(0.25%), 서대문구(0.23%), 구로구(0.20%), 강남구(0.16%) 등이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0%), 60㎡이하(0.10%), 85㎡초과~ 102㎡이하(0.09%), 102㎡초과~135㎡이하(0.07%), 135㎡초과(0.0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방학시즌 이사수요와 봄 이사철 및 결혼시즌을 대비한 직장인들과 신혼부부들의 대기수요가 누적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여 가격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29%)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으며, 지방(0.12%) 역시 대구, 충남, 제주지역의 오름폭이 둔화돼 상승세가 다소 진정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39%), 인천(0.30%), 세종(0.30%), 경기(0.29%), 대전(0.27%), 서울(0.27%), 경북(0.27%), 대구(0.16%), 경남(0.11%) 강원(0.09%) 등순으로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서울(0.27%)은 40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강북(0.25%)은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29%)은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구로구(0.70%), 성동구(0.60%), 금천구(0.51%), 양천구(0.47%), 강서구(0.37%), 마포구(0.36%), 도봉구(0.33%) 등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7%), 102㎡초과~135㎡이하(0.26%), 135㎡초과(0.24%), 60㎡초과~85㎡이하(0.24%), 60㎡이하(0.15%) 순으로 전 규모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지속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