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최희섭과 지난해 연봉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삭감률 33.3%) 깎인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8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258 11홈런 4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최희섭은 지난해 9월말 왼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재활 중인 최희섭은 스프링캠프를 떠나지 않은 탓에 다소 천천히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최희섭은 계약을 마친 후 "하루하루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릎 재활에 매진해 최대한 빨리 팀 훈련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희섭과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KIA는 201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모두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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