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개소…전수 조사도 병행
[광주타임즈]김지원 기자=남구는 29일 “어린이 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총 318곳 중 주택 단지 내 놀이시설이 212곳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집 내 놀이시설 53곳, 도심 내 공원에 설치된 놀이시설 39곳, 음식점 내에 설치된 놀이시설 8곳 등이었다.
남구는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장소에 따라 관리 부서가 달리 지정됨에 따라 상‧하반기에 1차례씩 각 부서 주관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수 점검에서는 놀이시설을 설치한 당사자가 안전관리 점검표에 매월 1차례씩 구조물의 안전성 및 파손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안전총괄과에서는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5%를 랜덤 샘플링한 뒤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정기검사 이행 여부를 비롯해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 책임보험 가입 등의 상황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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