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54억 원’ 광주 사랑의 온도탑, 목표 조기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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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규모 ‘54억 원’ 광주 사랑의 온도탑, 목표 조기달성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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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캠페인 마감 이틀 앞두고 목표액 53억4900만 원 웃돌아
목표 못 채운 지난 캠페인보다 큰 폭 반등…막바지 온정 ‘기대’
지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 진행 모습. /광주시 제공
지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 진행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는 사랑의 온도탑이 101.6도를 달성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53억4900만 원을 모금목표액으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종료 이틀을 앞둔 1월 29일까지 총 54억3400만 원을 모아 사랑의 온도 101.6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의 경우 기업의 대규모 기부가 줄어들면서 목표액 달성에 실패했으며, 올해도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 목표액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가 동참하면서 100도를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삼성전자 3억8000여만 원, 광주은행과 광주은행노동조합 2억8000여 만 원, 기아자동차 2억여 원, 대유위니아그룹 2억여 원, ㈜플러버 1억5000여만 원 등 기업들이 사랑의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에 거액의 모금이 이어지면서 광주지역 아너 소사이어티에 7명이 신규 가입했으며, 100호를 돌파하는 성과도 있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모금액은 총 9억 원으로 이번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의 사랑의 온도를 더욱 높여 광주시민이 나눔으로 행복해지고,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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