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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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방정부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 /박창선 기자
  • 승인 2020.0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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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 가구 (고)위험군 1707명 발굴・관리…고독사 예방

[광주타임즈]박창선 기자=1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한 제7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마을복지’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북구는 지난해 6만6400여 명에 달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주거상태 등을 조사해 (고)위험군 1707명을 발굴・관리하고 IoT(사물인터넷) 설치,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제공 등 고독사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지역 인적안전망인 우리마을 희망지기단(2500명)이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1촌 맺기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했다.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건강유지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나눔 냉장고’를 운영하는 등 공유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복지에 적극 동참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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