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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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 /박창선 기자
  • 승인 2020.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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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창선 기자=만취 상태에서 옛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옛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북구 모 편의점 앞에서 옛 직장 동료 B(56)씨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2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B씨를 찾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일을 그만둔 A씨는 B씨가 새벽시간 일하는 장소를 알고 있었고, 해고 과정에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택시를 타고 전남 지역으로 도주한 A씨를 범행 2시간 40분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앙심을 품은 것으로 추정하고 술에서 깨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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