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우리가 지켜야 할 시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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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우리가 지켜야 할 시민의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3.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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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여수경찰서 경무계 문수성=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으로 현재 유럽과 미국까지 전파되어 전 세계가 비상이다. 일반 국민들 뿐 만 아니라 스포츠계 마저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유명 선수들마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혀를 찰만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및 스미싱)를 시도하는 사례와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내가 확진자인데 피해자의 식당에 다녀왔다”며 금전을 요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무료배부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게 만들어 앱을 설치, 개인정보가 유출되게 하는 피해방식이다.

두 번째로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으라”는 예방법의 권고에 따라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 한 뒤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렸다 비싼 값에 되 파는 ‘매점매석’ 행위가 기승을 부려 혼란한 사회에 국민들에게 더욱 혼란을 가중하고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마스크의 품귀 현상에 따라 정부에서 마스크의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생일년도의 뒷자리에 따라(1,6은 월요일에 구매 가능)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5부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거나 5부제의 시행을 알지 못하는 일부 몰지식한 사람들이 약국에서 행패 및 시비를 부린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선진사회에서 정말 보기 추하고 낮은 시민의식이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고 국민들의 불안과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이를 악용한 불법행위가 사라지고 공정하고 깨끗한 시민의식을 가져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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