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운영
상태바
목포시,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숙소’ 운영
  • /목포=임세운 기자
  • 승인 2020.04.0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 2곳 55~65% 할인금액으로 이용…비용은 자부담

[목포=광주타임즈]임세운 기자=목포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안심숙소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동안 입국자는 자택에서 혼자 격리하고, 국내 가족은 별도의 장소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 입국자와 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 7일 신안비치호텔,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과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들이 55%~65% 할인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다. 

또, 하당 지역의 로얄, 윈저, 프라도, 메이저, 오리엔탈 호텔도 일 3만원에 숙박을 제공하기로 했다. 모든 숙박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안심숙소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 또는 출입국사실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이용자 신분증을 숙박업체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안심숙소 운영에 적극 동참해준 7곳의 숙박업소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격리시설 운영, 1:1 모니터링, 불시점검 등을 통해 모든 자가격리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