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사고 예방법 숙지하자
상태바
터널 사고 예방법 숙지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6.0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순천 구례119안전센터 최규진=도로 위 어둡고 좁은 공간인 터널은 우리가 먼길을 돌아가지않게 해주는 아주 유용한 시설이다.

하지만 터널은 대피장소가 제한적이고 뒷 차량 운전자들이 사고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월 17일 남원에서 발생한 터널사고는 20중 추돌사고로 3명 사망, 43명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래서 오늘은 터널사고 예방법과 사고 발생시 대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일반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안전거리유지는 필수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예방은 안전거리유지가 선행돼야 한다.

터널 진입 전 갑자기 어두워져 앞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미리 속도를 줄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갑자기 속도를 줄이게 되면 사고날 확률도 높아지니 천천히 속도를 줄여서 진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선글라스는 가급적 벗는 것이 좋다. 어두운 터널 내부에서 선글라스를 낀채로 운전한다면 앞이 더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차선변경은 절대 금지다. 터널내부에서는 차선변경이 금지되도록 되어 있다. 차선변경 적발 시 3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 된다.

다음으로 터널에서 사고가 났을경우에는 우선 외부로 빨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경우라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터널 내 소화기함이나 소화전함에 부착 돼 있는 비상벨을 누른 뒤 터널 관리소에 사고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편리함을 주는 터널, 하지만 안전예방이 선행되지않으면 위험하다. 안전한 터널 사용을 위해 예방수칙을 꼭지켜 주시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