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시민 대상 ‘1일 명예소장제’ 운영
상태바
광주환경공단, 시민 대상 ‘1일 명예소장제’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6.02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기초시설 체험하며 개선책 제시
광주 제2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전경.
광주 제2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전경.

 

[광주타임즈] 광주환경공단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일 명예소장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이달 3일부터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유덕사업소)을 시작으로 총 10명의 시민을 위촉한다.

지난 1일 명예소장은 상·하반기 각 5명으로 이들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의 명예소장으로 임명돼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 또는 폐기물 처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시설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말바우·무등·대인·남광주·송정시장 상인회 등 주요 지역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시장 내 쓰레기 배출 저감과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한 방안을 고민한다.

공단에서는 지역 상생을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상품 구매를 독려하는 활동을 추진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공단 역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제안된 의견은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