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전 경희대 교수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 논의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면허시험장 건설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를 찾아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교수는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 소장을 지낸 국내 최고의 AI 빅데이터 권위자로 이 시장에게 광주만의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모델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만나 AI 기반 최첨단 융복합형 자동차 면허시험장을 광주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전국 17개 자치단체 가운데 광주만이 유일하게 자동차 면허시험장이 없다.
이 시장은 아울러 자동차, 드론 등을 포함하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와 도로교통공단은 미래 모빌리티 멀티테스트 콤플렉스와 광주시가 구축 중인 인공지능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는 최근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공지능 중심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월29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비전 선포 이후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7개 기업의 실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AI 전문가들을 만나 광주형 AI 비즈니스모델의 완결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