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등 주요 보직자, 직원 등 기금 1억7500만 원 마련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광주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재난극복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광주대는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실납부총액의 11.3%를 코로나19 재난극복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김혁종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교수, 팀장급 이상 직원, 직원친목회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기금 1억7500여만 원도 장학금에 포함됐다.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등록한 학생 중 2학기 등록 예정인 학생이며, 지급 방법은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감면된다.
1학기 수업 일정을 모두 마치고 휴학한 학생은 복학하는 학기에 감면받을 수 있다. 졸업자에게는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혁종 총장은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혼란을 겪은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소비감소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모든 구성원이 학생 교육에 빈틈없이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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