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이자로 대출” 2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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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이자로 대출” 2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2명 검거
  • /조상용 기자
  • 승인 2020.09.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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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대출금을 저렴한 이자로 전환시켜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4일 전화금융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등) 20대 A씨와 50대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월 초 목포 한 지역의 은행 앞에서 30대 여성 C씨를 만나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33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여수와 나주, 대전, 전주 등지에서 22차례에 걸쳐 2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존의 대출금이 모두 상환돼야 한다며 현금을 인출하게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C씨 등이 현금을 인출해 놓으면 은행직원인 것 처럼 가장한 뒤 접근한 뒤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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