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주민행복도 전국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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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주민행복도 전국 10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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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경쟁력 탁월·교육특화사업 만족도 높아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014 전국 지자체 평가 결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주민 행복도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삶의 질과 정부 역할에 관한 조사는 서울대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센터장 김병섭)와 중앙SUNDAY가 공동기획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의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거주지역과 성별·연령별로 2만여 명을 표본 추출 하여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크게 기초지방자체단체별 주민이 느끼는 행복도, 행정기관 신뢰도, 행정서비스 만족도, 생활만족도 등의 범주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가장 큰 테마라 할 수 있는 행복도의 경우 건강 상태와 가족관계 등 총 여덟 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보성군은 행복도 5점 만점에서 3.8950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3.6741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을 받았으며, 농림어업 인구 비중이 53%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서 군민들의 행복감이 여느 대도시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농민이 부자 될 수 있도록 생명농업, 녹색축산, 명품녹차, 선진어업 등 농어업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다지고,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보성군장학재단의 장학기금 조성, 평생·영어교육특구에 걸맞은 교육특화사업과 무상급식 등 지역교육기반을 강화하였다.

또한, 광주·전남 최초 문화관광형 시장인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을 준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블레스오블리주 봉사, 나눔 장터 등 복지 보성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보건지소·진료소를 신축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주민의 욕구를 만족시켰다고 분석되었다.

녹차수도 보성으로 불리는 보성군은 예로부터 장수하는 어른과 미인이 많은 고장으로서 지난 2013년 4월 2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에서도 비만율, 고위험음주율, 스트레스 우울감 지수가 전국 최저로 가장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정종해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소득과 행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군민이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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