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기화물차 올해 448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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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화물차 올해 448대 보급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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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등 18개 시·군 대상…최대 2700만 원 지원
전기화물차. 						       /전남도 제공
전기화물차.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국비 123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전기화물차 448대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총 4771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3만대, 충전기 6500대를 보급 중이다.

올해 전기승용차 1676대(281억원), 전기화물차 448대(123억원), 전기이륜차 1042대(25억원) 등 총 3200여 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국산차량이 출시되면서 올해부터 보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5월 포터Ⅱ, 6월에는 봉고Ⅲ, 탑차 형식 등 다양한 전기화물차 신규 차종도 추가 보급하고 있다.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고보조금 1800만 원, 시·군비 600~800만원을 지원하며, 도비는 시·군비의 20%를 보조한다. 차량 구매자들은 2520만원에서 27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급 대상지역은 여수, 순천, 광양 등 18개 시·군으로,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환경관리부서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도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만657대를 조기폐차했으며, 올해는 9879대를 계획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전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에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양이 48%나 차지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구매 시 각종 혜택과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특히 전남지역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생산제품 구매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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