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툼은 킹 목사의 노벨상 메달과 살아 생전 들고 다니던 성경책이 원인이 됐다.
이를 모두 소유하고 있는 킹 목사의 막내딸인 버니스 킹은 이날 애틀랜타 에버니저 침례교회에 모인 신도들 앞에서 "덱스터 킹과 마틴 루터 킹 3세가 고인의 유품을 매각하기 위해 소유권을 넘기길 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킹 목사의 성경책은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2기 취임식 때에도 사용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품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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