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아시아문화주간동안 문화 축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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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문화전당, 아시아문화주간동안 문화 축제 펼친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10.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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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포럼·공연·전시’ 등 국내외 30여개 문화기관 참여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아시아지역 주한 대사관과 문화기관 등이 공동으로 광주에서 문화축제를 펼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31일까지 ‘하나된 아시아(One Asia)를 주제로 2020 아시아문화주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아시아 10여 개 국가 주한대사관(총영사관), 주한외국문화원 등 국내외 30여개 문화기관이 공동으로 펼치는 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국제회의, 포럼, 공연, 전시, 교육,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로 혁신하는 한-아세안 인(人)’을 주제로 한 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콘텐츠 관계자들이 한-아세안의 문화혁신과 도전을 논의한다.

오는 23일에는 문화전당-주한아시아대사관 협력회의가 열린다. 문화전당은 아시아 개도국 문화역량강화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문화자원 수집·서비스, 문화상품 개발·유통, 교육·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레지던시 등 협력이 가능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상생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전당 창작공간네트워크 온라인 국제포럼도 ‘아시아 창작공간들의 예술 회복 운동’을 주제로 이날 개최된다.

아시아문화주간 동안 아시아지역의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지난 17일 극장 2 무대에서는 소련 연해주에 살던 한인들이 지난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한 뒤 다시 조상의 고향인 한국으로 이주한 서사를 담은 연극 ‘나는 고려인이다’를 선보였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신규 연주곡 온라인 특별공연은 21일 문화전당 유튜브를 통해 상영됐다.

타지키스탄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장르 융합극 ‘마법의 샘’은 어린이극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도 아시아 작가전 ‘메이투데이’전 고대 인도의 힌두교 대서사시인 라마야나를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가 펼쳐진다.

아시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마당, 문화다양성 체험, 인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 “아시아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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