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윤진숙 해임, 국민 분노 감안 적절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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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윤진숙 해임, 국민 분노 감안 적절한 조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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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한 것과 관련, "국민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아마 박 대통령도 고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 장관이 최근 새누리당 제4정조위원회와 당정협의에서 여수기름유출 피해상황 파악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답변 태도를 보였다"며 "잦은 웃음에 대해서도 수차례 지적했는데 잘 안 고쳐지는 것 같더라. 결국 답변하는 과정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윤 장관이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시설을 가지고 있는 주체인 GS칼텍스가 선박의 안전거리, 시속 등 표준 작업서가 있을텐데 관리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새누리당이 8월30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시간이 촉박하고 타이밍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조속히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 대표 진영으로 책임지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연기시키면 안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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