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 산림치유시설 ‘국립나주숲체원’ 개장
상태바
전남 최대 산림치유시설 ‘국립나주숲체원’ 개장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1.1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12일 나주 금성산 자락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 치유 및 문화, 숲 교육을 선도할 국립나주숲체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금성산은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함께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문화가 공존한 명소가 많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아 국립나주숲체원으로 선정됐다.

국립나주숲체원은 금성산(나주시 경현동 산40-3번지) 일원 58㏊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총 20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며, 체험센터와 대강당, 숲다원,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체험시설은 물론 숙박시설도 갖춰 맞춤형 산림치유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주로 ▲청소년 대상 숲크레이션(숲 탐방, 레크레이션) ▲성인 대상 포레스토리(숲 해설, 숲 체험활동) ▲가족․일반인 대상 숲나와라 뚝딱(숲 탐방, 생태놀이) 등이 운영되며, 이밖에 목공예체험, 다도체험 등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편성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061-338-8400)로 예약하면 되고, 내년부터 국립나주숲체원 누리집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