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특수 잡아라”…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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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 잡아라”… 마케팅 ‘후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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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업계, 체험 행사·특가 상품 선봬
[경제=광주타임즈] 광주지역 유통업계가 `소치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마케팅에 들어갔다.

㈜광주신세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컬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컬링은 빙판 위에서 밑면이 오목하고 손잡이가 달린 둥근 돌을 목표 지점까지 밀어 보내는 경기로 광주신세계 1층에 미니 컬링 경기장을 만들어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컬링 스톤을 과녁에 넣은 고객에게는 청소용 막대걸레, 바디용품 세트, 핫팩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오는 13일까지 \'소치! 루지 전종목 출전축하 상품제안\'을 벌인다.

이번 제안전에는 남성·여성·잡화·생활가전·아동스포츠 등 상품군의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소치올림픽 축하 특가상품 1~2개를 판매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선전 할 수 있도록 응원댓글 중 선정해 도서를 증정한다. 가전업체 또한 이번 특수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5인치 UHD TV 구매 시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인 에어트랙을 무상 증정하며 LG전자는 65인치 울트라 HD TV 구매 시 32인치 클래식 TV를 증정한다.

실제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동계올림픽 등이 TV 교체 시기와 맞물려 고화질 대형 TV가 특수를 맞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가전매장의 지난 1월 한 달간 TV 매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다. 특히 작은 화면의 소형 TV보다 50인치 이상 대형 UHD TV 등 프리미엄급 TV의 매출이 급증했다.

김병기 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전매장 관리자는 “일반 Full HD TV보다 4배 좋은 화질의고화질 UHD TV를 찾는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고화질 화면과 함께 경기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의 판매량 또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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