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로 고의 사고, 보험사기일당 10명 검거
상태바
렌터카로 고의 사고, 보험사기일당 10명 검거
  • /고효범 기자
  • 승인 2020.11.29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범 1명 구속, 공범 9명 입건…7개월간 6차례

[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빌린 렌터카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로 A(19)군을 구속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또 A군과 범행을 공모한 9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일당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광주 서구 상무지구·양동복개도로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40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조사 결과 A군은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차로를 바꾸는 차량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렌터카를 빌린 뒤 자신의 지인을 번갈아가며 태워 보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차량 통행이 많고 차로 변경이 잦은 도로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범행이 상습적이라고 판단,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