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C 11시 음악산책 ‘공병우의 내사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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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 11시 음악산책 ‘공병우의 내사랑’ 개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12.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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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문화예술회관…설렘·격정·이별 3가지로 구성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최고의 바리톤 공병우(사진)가 11시 음악산책 무대에 오른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11시 음악산책의 마지막 트랙, 공병우의 내 사랑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11시 음악산책의 주제는 영원한 화두인 ‘사랑’이다.

오페라 속에서 사랑을 훼방 놓는 역할을 주로 맡는 바리톤 공병우가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을 노래하는 세레나데 장인으로 변신한다.

오페라 아리아부터 가곡, 가요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사랑노래를 관객에 선사한다.

바리톤 공병우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도불해 프랑스 국립오페라 학교 CNIPAL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이어 마르세유 국립음악원 CNR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공병우는 이번 11시 음악산책 무대에서 ‘사랑’을 주제로 특별한 공연연출을 선보인다. 70여 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설렘’, ‘격정’, ‘이별’의 3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각 소주제를 표현한 음악들을 선곡, 차례로 가창을 선보임으로써 설레는 사랑의 시작부터 가슴 아픈 사랑의 종료까지 사랑의 과정을 표현한다.

윤학준의 ‘마중’, 마스네의 오페라 아리아, 라흐마니노프의 가곡 ‘아름다운 여인이여 내 앞에서 노래하지 마오’ 등 다양한 사랑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경희대 무용학부를 졸업하고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무대에 오른바 있는 무용가 박소영이 출연해 대한민국 최고의 바리톤인 공병우의 노래 위로 춤연기를 펼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0년 한 해 동안 음악, 대화와 함께 삶과 예술을 거닐었던 11시 음악산책의 마지막 산책길, 모든 음악과 삶의 중심 화제인 사랑으로 다시 돌아가 끝맺는 시간이다.

의미 있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만 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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